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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IN신문_관내 고교 졸업생 수백명 아무 준비 없이 사회로 몰려
글쓴이 관리자 조회수 2060
작성일 2017-02-09 15:40:43

 

[일반계 예비 고3 ‘3D프린터’ 직업위탁 교육생 모집] 매 해 졸업생 수백명 이상 아무 준비없이 사회로 내몰려

관내 고교 졸업생 수백명  아무 준비없이 사회로 내몰려

 4개 일반계 고교의 2016년 졸업자 진로 전체 1,595명 중
4년제 대학진학 645명, 전문대학진학 519명, 취업자 49명, 기타 382명

[일반계 예비 고3 ‘3D프린터’ 직업위탁 교육생 모집], 수당받으며 진로교육받는다

 
독산4거리에 위치한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이하 기술교육원)이 인문계 고3 특화과정-3D프린터/3D스캐너 활용 컴퓨터응용기계설계디자인 과정 신입생 20명을 모집하고 있어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일반계고 예비 고3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청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일반고등학교 3학년 진급예정자를 대상으로 과정을 수료한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이 모집대상이다. 모집기간은 2월말까지로 3월이 되면 불가능하다. 위탁과정에 등록하면 학생들은 주1회는 자신의 학교로, 나머지 요일은 기관으로 등교해 7교시 수업을 받고 316,000원의 수당도 받으며 교육을 받는다. ( 02-1600-2923 문의)

기술교육원 측은 “3D프린터/3D스캐너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력한 미래직종이다. 제조업을 할 때 대량생산을 하기 위한 디자인과 설계가 필요한데 그 도구로 3D프린터/3D스캐너를 활용한다. 주 목적으로 설계와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서 이시헌 원장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 중 특성화교의 학생들은 뭔가 배운다. 그런데 인문계고 학생들은 대학진학이외의 취업이나 진로에 대해 배우는 게 없기 때문에 노동부와 협약을 통해 직업학교에서 개설했다. 금천구에는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의 3D프린터/3D스캐너 과정만 선정됐다. 만약 금천구 학생이 요리를 배우고 싶다면 영등포로 가야한다. 항공정비를 배우려면 그 학교가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 금천구 학생이 수원까지 가능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모집과정에 대해서 금천구 관내 학교와 구청의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당초 2015년 첫 과정을 개설했지만 대부분 타 지역학생들이 입학해 취업했고, 2016년은 금천구 관내 학생들을 받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썼지만 모집에 실패해 과정자체를 반납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경기도나 지방의 경우 교육청과 학교에 담당자가 따로 있어 아이들을 붙잡고 철저하게 연계한다. 상담을 통해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직업훈련 연계기관을 학교로 불러 직종과 과정을 소개한다. 그렇게 해야 학생들이 직업군에 대해서 들어볼 기회를 만나고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론적으로 8월 경 2학년 2학기에 직업학교 기관들에게 학교로 초대해서 1차 설명회를 하고 10월 정도에 2차 설명회를 해야한다.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의 부장선생님들과 구청의 교육담당관이 관계를 잘 만들어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학교에서 직업반 또는 취업반의 운영에 대해서도 고민해야한다고 덧붙혔다. “주1회 학교를 가는 교육생 아이들을 일반 반 편성을 시켜놓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 그 학생은 학교진도에 참여할 수 없다. 따로 모아 그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내 4개 일반계 고교의 2016년 졸업자 진로를 살펴보면 전체 1,595명 중 4년제 대학진학 645명, 전문대학진학 519명, 취업자 49명, 기타 382명이다.(학교알리미서비스) 기타에는 재수생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감안해도 매년 수백명의 학생들이 아무 준비없이 사회로 내몰리고 있다.

 



 

http://gcinnews.tistory.com/3553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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