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버리... 내가 할 수 있을까?

두려움, 기대반으로 첨 문을 두드린 글로벌산업 교육원.

낮선 사람들과 낮선 과목들과 함께 어언 6개월.... 처음엔 서로 서먹하여 말도 안하고 쌩하고 지냈지만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은 쉽게 친해질 수 있었으며 내가 전에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르지만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과목이라 학생때도 가지지 않던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배웠다 (아마 학생때 이렇게 열심였다면 아마 난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것이다 ㅎㅎ)

솔리드워스, 카티아, 오토캐드 이것들을 배울 수 있게 된데 감사드리며 번창하시길 바라며 열의를 가지고 지식을 전달해 주던 카티아 샘, 친구같던 따발총 캐드 선생님(이분이 미스터리다 월급받아 옷만사나보다 수강기간동안 한번도 같은 옷을 입은 것을 못봤다)

이제 떠난다... 40이후부터 왠지 슬픈 드라만 봐도 눈물이 팽 돌드만 오늘로 끝난다는 생각에 아쉬움으로 눈물이 팽돈다